Four Horseman VS Mechanix

메탈리카의 1집 ‘Kill ‘Em All’에 수록된 ‘Four Horseman’은 원래 메가데스의 데이브 머스테인이 메탈리카에서 쫓겨나기 전에 만든 곡임을 메탈 애호가들은 알고있을 것이다. 메탈리카의 1집 앨범이 출시되고 2년뒤에 데이브 머스테인은 원곡은 원래 나의 것이며 더 훌륭하다는 것을 당당히 밝히겠다는 듯이 데뷰앨범인 ‘Killing Is My Business… and Business Is Good!’에 수록시켰다.

들어보면 두 곡의 전체적인 멜로디는 비슷하지만 가사와 템포, 분위기가 차이가 난다.
‘Mechanix’는 제목에 걸맞게 거칠고 빠르지만 ‘Four Horseman’은 원곡보다 느린 템포에 정제된 느낌을 받는다. 메탈리카가 슬래쉬 메탈을 추구하지만 폭발력 있고 거친 사운드를 내세우기 보다는 세련되고 절제된 멜로디를 추구한다. 물론 1집 앨범 ‘Kill ‘Em All’는 한창 혈기왕성한 시절에 나온 음반이라 그 뒤에 나온 음악들 보다는 거칠고 야성미가 가미되어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메탈리카 음반 중에 1집 앨범을 제일 좋아한다.

메가데스 또한 슬래쉬 메탈계의 거장이다. 데이브 머스테인의 보컬은 별로 맘에 들지 않지만 훌륭한 곡들을 만들어 내는데 소질이 있다. 메탈리카와 같이 베스트셀러 곡들은 많지 않지만 뛰어난 범작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템포만 비교하자면 ‘Four Horseman’가 말 네 마리가 마차를 끌고가는 형상이라면 ‘Mechanix’는 말 10마리 또는 그 이상의 느낌을 받는다.

두 곡을 비교해서 어느 것이 더 낫다고 단정 짓는 것은 결코 아니다. 각 밴드들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그들 음악의 색을 보여주는 것임을 느꼈다.

Four Horseman

Mecha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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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성난황소(Raging Bull, 1980) 인트로 영상

 

명성에 비해 상복이 없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성난황소(Raging Bull, 1980) 인트로 영상.

 

 

천재적인 권투 실력을 가졌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고삐 풀린 성난황소 마냥 행동하는 제이크 라모타(로버트 드니로)의 어두운 삶을 보여 주려는 의도에서 흑백영상으로 영화를 만든 것 같다.

아무튼 이 영화는 인트로 화면부터 우리를 압도한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듯한 배경음악 The Intermezzo from Cavalleria rusticana (이탈리아 작곡가 Pietro Mascagni)의 나긋한 리듬에 맞추어 링위의 복서가 춤추듯이 허공에 주먹질을 한다.
거기다 뿌연 배경과 흑백 영상.
모든 것이 완벽하다.

 

무명시

오늘도 날아오는 스팸문자
이제 반갑지도 화나지도 않네
이런들 어쩌하리 저런들 어쩌하리
이미 내 정보는 바람따라 흘러갔으니
집단소송 카페 우후죽순 생겨나네
변호사들 배만 불려주네

평창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알펜시아 리조트 – 3

휴가 마지막날이다.

비는 완전히 그쳤다. 비갠 뒤에 그 깨끗하고 맑은 분위기가 하루를 더 묶고 싶을 정도로 아쉬움을 남기게 했다. 이틀 동안 흐리고 안개속에 뭍여있던것과 다른 분위기다. 맑은 날을 즐기려고 사람들이 몰려 나온다. 이곳은 숙소주변을 거니는것만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하루를 더 묵게 만드는 화창한 날씨.

아쉬움을 달래려고 사진만 계속 찍었다.

단체 관광객들이 많아 아침을 먹는데 애를 먹었다. 스키 리프트와 모노레일 코스터는 3세 이하의 유아는 탈 수 없다고 한다. 주변에서 산책을 하면서 사진 몇 컷을 찍고 대관령 삼양목장으로 떠났다.

목장으로 가는 길 중간에 오프로드가 있어 재미를 느꼈다. 목장 입구에 다다르자 고도가 높아서 인지 다른 날씨로 돌변한다. 또다시 안개가 자욱하고 싸늘하다.
양떼목장과 다르게 이곳은 코스가 길기 때문에 30분마다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정상의 동해 전망대까지 원스톱으로 20분이 걸린다.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4코스를 거치는데 원하는 곳에서 내려 걸어오면된다. 안개가 너무 짙어서 동해는 커녕 10미터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대부분 사람들은 그 아래 나무 한그루가 멋지게 서있는 드라마 촬영지 부터 내려서 걸어오기 시작했다. 날씨 탓인지 소와 양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양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으면 양떼목장으로, 드넓은 들판에서 트랙킹을 하고 싶으면 삼양목장으로 가면 될듯하다. 어쨋든 이 광활하고 척박한 땅을 목장으로 개간하려고 했으니 엄청난 실행력을 가진 CEO가 분명하다.

드라마 촬영지

꾸물한 날씨 탓인지 소와 양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

휴가 둘째날에 비가 오는 바람에 계획과 다르게 오대산 월정사와 경포해변은 갈 수 없었다. 월정사를 추천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못가서 아쉬움이 남는다.
대관령이란 곳이 지역특성상 원래 그런 곳인지 2박 3일내내 덥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집에 와서도 그 청량감이가시지 않는다.
작년 변산반도에 가서도 느낀 것이지만 우리나라 리조트들도 수준이 꽤 높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유명 리조트들은 주변 관광지를 고려해 목좋은곳에 위치한곳이 많으며 시설 또한 외국에 뒤지지 않는다. 국내 여행이 지겨워서 아니라 시설이 낙후되서 해외로 여행간다는 말은 이제 못할것 같다.

평창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알펜시아 리조트 – 2

 

코스 : 오션 700

 

워터파크운 좋게도 태풍 진로가 일본쪽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만 비가 내린다. 이쪽 지방을 제외하고 전국이 폭염주의보라 한다. 이곳은 이틀째 안개가 자욱하고 여름이라 하기엔 시원하다. 더위피하려고 왔으니 뭐 나쁘진 않다.

 

아침은 직접 해먹기 귀찮아서 몽블랑이라는 레스토랑에서 해결했다. 호텔 투숙객은 조식이 공짜지만 우리는 콘도이용자이므로 인당 2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하고 본전 생각에 아침부터 위장을 괴롭혔다. 솔직히 조식이 이렇게 비싼지 몰랐다.

 

2박 3일 여행중 둘째날에 비중을 제일 많이 비중을 둔다. 그러나 축축한 날씨탓에 다른 곳에 멀리가지는 못하고 워터파크에서 하루를 소진하기로 결정.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충분하다.

워터파크는 생전 처음인데 이곳이 다른곳에 비해 규모는 작다고 한다. 그러나 가격은 저렴하지 한다. 숙소 이용자들은 30프로 할인하지만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으로 입장권을 50프로 할인을 한다.

이곳은 젊은 연인들보다는 가족단위로 많이 온다. 그래서 출렁거리는 옆구리 살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었다. 근육자랑하는 몸짱들은 거의 없어서 기죽을 필요가 없으며 남자들은 대부분 중년 아저씨들이라 심리적으로 안정감이생긴다.  어짜피 구명조끼를 하고 있어서 뱃살을 걱정 할 필요가 없지만^^

식당은 1층 2층 모두 있지만 1층은 영 돈값을 못한다. 2층 식당에 사람이 몰리는 이유가 있다.

가족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즐기는데 방해가 될까봐 포기했다. 방수팩에 폰이나 디카 넣고 다니는것도 번거롭다. 위의 사진는 입구 대기실에서 찍은것이다. DSLR 카메라에 망원으로 촬영하는 아저씨가 대단해보이긴 했다.

아기가 졸려해서 오래 있지 못했지만 종일권을 사서 중간에 쉬면서 즐길만 하다고 생각한다. 어린이들이 단체로 왔는지 너무 복잡해서 좀 짜증나긴 했다. 제멋대로하는 귀여운 악마들이라ㅎㅎ

하루종일 비가 와서 숙소에서 TV만 봤다. 집에서는 불가능한 진정한 여유를 누렸다고 위안을 삼을 수 밖에.

이렇게 휴가가 끝나간다.

 

평창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알펜시아 리조트 – 1

코스 : 황태덕장(점심) -> 알펜시아 리조트 -> 양떼목장

군 전역때 결심 했었다. 앞으로 10년, 아니20년 이내 강원도에 가는 일이 없을 거라고.
20년은 아니지만 12년이 지나 강원도 땅을 다시 밟는다.
군생활의 힘들었던 생활은 이제 추억으로 묻어두고 이미 물좋고 공기좋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익히 경험했기에 이번 여름 휴가지를 일단 강원도로 선택했다. 그리고 2018년 동계 올림픽을 유치했다는 소식에 뭔가 있을 것같은 기대감으로 평창을 자연스럽게 선택했다.
예전에는 숙박지를 여러곳으로 잡아서 매일 이동을 하면서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을 우선시 했지만 너무 피곤했기에 이번에는 시설이 제대로된 리조트에서 편안하게 묵으면서 주변의 가까운 곳을 둘로보기로 했다.

알펜시아 리조트 근처에 있는 멋진 펜션단지. 규모가 상당하다.

숙소는 알펜시아 리조트.

숙소 발코니에서 한컷. 안개가 자욱하다.

리조트의 숙박시설은 알펜시아 리조트(호텔형), 홀리데이인 스위트(콘도형), 인터컨티넨털 호텔로 나눠져 있다. 리조트 입구에 다다르면 제일먼저 영화 ‘국가대표’를 촬영한 스키점프대가 눈에 뛴다.
겨울에는 스키를 즐기고 여름에는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게 매력이다. 숙소는 콘도형으로 결정했다. 콘도미니엄이지만 시설은 5성급 호텔급 정도 된다고 생각한다. 콘도는 하나의 건물이 아니라 각각 특색있는 5개의 동으로 나눠져 있다. 건물이 모두 유럽 스타일인 만큼 건물 사이를 걷고 있으면 어느 유럽 마을의 이국적인 느낌이 샘솟는다. 지나는 어떤 사람은 빠리에서 걷는 것 같다나. 물론 유럽에는 전혀 가본적이 없기에 공감은 가지 않았지만 그만큼 좋은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동계올림픽 시설도 훌륭하지만 일반인이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많다.
오션700 워터파크. 규모는 다른 곳보다 작은 편이지만 나쁘지 않다. 알파인코스터. 한명씩타는 롤러코스터이다. 4인 가족이 탈 수 있는 네발자전거, 행글라이더 체험, 승마체험. 90미터가 넘는 스카이라운지, 골프장. 아직 예정에 있는 거울미로등등… 숙소에 묵으면서 소소하게 즐길거리들이 상당하다.

비교적 외딴곳에 있다고 생각해서 먹거리를 많이 준비했지만 귀찮아서 직접 해먹지는 않았다. 편의점, 한식, 중식, 일식, 분식, 피자, 호프, 커피, 고급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먹거리 걱정은 안해도된다. 다만 지갑이 가벼워질 뿐이다.

주변 관광지도 결코 허접하지 않다.
제일 가까운 곳으로 한국자생식물원이 있다.
알프스 하이디가 되고 싶으면 대관령 삼양목장과 양떼목장으로 가면된다.
맑은공기를 마시며 산책하고 싶으면 오대산의 월정사로 가보라. 전나무 숲길을 걷고 흥정계곡에서 발을 담가보라.이효석 문학관에가서 메밀꽃길을 걸어보자.
바다를 보고 싶으면 경포해변으로 가자.주문진에서 회도 먹고.

황태덕장이라는 곳에서 황태구이로 점심을 떼우고 곧바로 숙소로가서 짐을 풀고 서둘러 나왔다. 내일 비가온다는소식에 가까운곳 여행지를 둘러봐야하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양떼목장은 15분 정도되는 거리에 있다. 그러나 3미터 앞만 제대로 보일정도로 안개가 자욱해서 빨리 달릴 수 없었다. 이런 안개를 헤치고 누가 찾아오겠냐고 생각했지만 목장으로가는 입구에는 많은 인파가 있었다. 자욱한 안개가 오히려 목장 풍경을 더 신비하게 만들어주고 몽환적인 느낌으로 만들어 주었다. 고요한 정적과 자욱한 안개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여유있게 풀을 뜯어먹는 양들을 보니 내 마음이에 평화가 찾아온다. 천국이 따로 없다. 엉뚱하게도 양들의 침묵이 왜 생각나는 걸까.

짙은 안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가랑비 때문에 비옷 착용. 피난민 같이 느껴진다.
고요, 평화, 천국
건초주기 체험

이 글을 8월에 포스팅 하지만 실제로는 7월 중순에 다녀왔다. 도시는 푹푹 찌는 날씨지만 이곳은 싸늘하다. 그러니 긴소매 옷을 반드시 챙겨가야한다.

저녁은 대관령 한우타운에서 해결. 고기마트에서 고기를사서 옆에 있는 식당에서 상차림값을 지불하고 먹는다. 결과적으로 가겨은 시내에서 먹는 것과 별로 차이가 없다. 다만 신선하고 맛있는 소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데 의의를 두면 만족감이 생길 것이다.

역시 이곳은 물이 좋다. 샤워를 하고 머리를 만지니 보들보들하다.

맥이든 윈도우즈든 좋아하는 것을 쓰면 됩니다.

인터넷이란 곳이 현실 세계와 같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다양한 주제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곤 한다.

몇 년전 어떤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는 무슨 개발 언어가 좋냐는 논쟁이 진지하게(?) 벌어진 적이 있다. 지나고 보면 참으로 쓸데 없는 논쟁이 아닐 수 없다. 개발 언어는 단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도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공인이 도구탓을 하면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는 도구 다루는 법을 터득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제작하기도 한다. 개발 프로젝트에 맞는 개발언어를 사용하면되며 모르면 배우면 그만인것을… 어떤 안드로이드 개발자분이 iOS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는 어디에도 잘 써먹지 않는 Objective-C로 개발해야 한다는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와 비슷하다. 모르면 배워야하지 않는가?

요즘 또다시 맥 OS와 윈도우즈의 비교우위에 대한 논쟁이 다시 불붙는 듯 하다.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사용이 대중화대면서 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주변을 둘러보면 맥을 사용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래서 논쟁할 필요성도 없다. 국내에서만 따지자면 이미 윈도우즈 사용자가 절대적으로 많으므로 완승했다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맥이 더 안정적이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고 생각되지만 윈도우즈가 그렇게 불안정하면 사람들이 여태껏 써왔겠는가? 또한 맥은 PC와 같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컴퓨팅 환경을 구축 할 수가 없다.

나는 지금 iMac을 사용한다. 나는 개발자도 아니며 디자이너도 아니다. 구차한 핑계를 대자면 처음에는 아이폰 앱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10년 넘게 써온 PC가 지겹기도했고 몇 권의 책을 통해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의 드라마틱한 이야기와 애플이란 회사의 창의적인 마인드와 거듭되는 혁신에 매력을 느끼기도 해서. 나같이 애플 제품에 빠진 대부분 사람들이 애플이란 회사가 다른 대기업과 비교해 뭔가 다름을 느끼지 않았는지 짐작해본다. 그러니 순수 애플 충성파들에 대해 맹목적인 비난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물론 누군가 단점에 대해 트집을 잡으며 싸움을 걸었겠지만.

맥이 좋으니 윈도우즈가 좋으니 논쟁하는 것은 사용자가 아니라 애플이나 MS가 나서서 해야되는 것이다.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서 다른 회사 제품을 홍보할 필요가 없다.
한편으로 물질에 빠져서 살아가는 나를 포함한 우리들 삶의 단면을 보게되어 씁쓸하게 느껴진다.

실리콘 밸리 회사들에 대한 인포그램

요즘 잘나가는 실리콘 밸리에 있는 회사들의 연봉이 궁금해서 찾아보던 중 인포그램을 하나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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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서 3월까지 투자된 캐피털 자금이 75억 달러에 이른다. 돈이 넘치는 이런 곳에서는 분명 꿈을 펼칠 기회도 많을 것이다.
이곳의 평균연봉을 보면 인터넷 및 소셜네트워크와 관련 회사들이 단연 앞선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Linkedin이란 회사가 트위터나 페이스북보다 보수가 많다. 이 회사는 비즈니스관련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인도에서도 서비스되고 있다. 어떻측면에서 보면 각종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인맥을 연결해 주는 이런 실질적인 서비스가 페이스북보다 유용하다는 생각도 든다. 억대의 연봉을 단순 비교해서 회사의 수준을 판단해서는 안될 것이다. 보수는 단지 그 회사의 복지후생의 일면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인포그램 중간에는 직종별로 실리콘밸리와 국내 미들급 연봉을 비교해서 보여준다. 자바와 웹프로그래머가 제일 현격한 차이를 보여준다. 그래픽 디자이너는 역시 실리콘밸리에서도 다른 직종과 비교해 차이가 난다.

인포그램 제일 하단 왼쪽에 실리콘밸리의 집값에 대한 내용이 흥미롭다.
집값이 국가 평균 보다 191% 높다지만 8억1천만원 정도다. 강남의 30평 아파트 평균가격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집값이라는것이 얼마나 거품이 많은 건지 이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거기다 미국의 집이란 앞마당에 정원이 있는 멋진 집이지만 우리나라는 성냥갑이 연상되는 아파트아닌가.

누군가는 벤처 버블이 또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하지만 넘처나는 자본과 훌륭한 인재와 창의성과 도전이있는 실리콘밸리가 부럽기만 하다. 더 중요한 점은 실리콘 밸리의 성공사례를 지켜본 꿈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다른 젊은이들 그곳으로 뛰어드는 순환구조가 계속 이어진다는 것이다.
자본력 차이가 분명히 있긴 하지만 창업할 때 투자받기도 힘들고 실패를 한번 하면 재기가 불가능한 우리나라 현실과 너무 비교가 된다. 이제 자본력차이니 기술의 차이니 운운하는 것은 핑계꺼리밖에 안된다. 자기가 모든것을 다 쥐고 흔들려는 시스템에는 배부르다 못해 터지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