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 Horseman VS Mechanix

메탈리카의 1집 ‘Kill ‘Em All’에 수록된 ‘Four Horseman’은 원래 메가데스의 데이브 머스테인이 메탈리카에서 쫓겨나기 전에 만든 곡임을 메탈 애호가들은 알고있을 것이다. 메탈리카의 1집 앨범이 출시되고 2년뒤에 데이브 머스테인은 원곡은 원래 나의 것이며 더 훌륭하다는 것을 당당히 밝히겠다는 듯이 데뷰앨범인 ‘Killing Is My Business… and Business Is Good!’에 수록시켰다.

들어보면 두 곡의 전체적인 멜로디는 비슷하지만 가사와 템포, 분위기가 차이가 난다.
‘Mechanix’는 제목에 걸맞게 거칠고 빠르지만 ‘Four Horseman’은 원곡보다 느린 템포에 정제된 느낌을 받는다. 메탈리카가 슬래쉬 메탈을 추구하지만 폭발력 있고 거친 사운드를 내세우기 보다는 세련되고 절제된 멜로디를 추구한다. 물론 1집 앨범 ‘Kill ‘Em All’는 한창 혈기왕성한 시절에 나온 음반이라 그 뒤에 나온 음악들 보다는 거칠고 야성미가 가미되어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메탈리카 음반 중에 1집 앨범을 제일 좋아한다.

메가데스 또한 슬래쉬 메탈계의 거장이다. 데이브 머스테인의 보컬은 별로 맘에 들지 않지만 훌륭한 곡들을 만들어 내는데 소질이 있다. 메탈리카와 같이 베스트셀러 곡들은 많지 않지만 뛰어난 범작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템포만 비교하자면 ‘Four Horseman’가 말 네 마리가 마차를 끌고가는 형상이라면 ‘Mechanix’는 말 10마리 또는 그 이상의 느낌을 받는다.

두 곡을 비교해서 어느 것이 더 낫다고 단정 짓는 것은 결코 아니다. 각 밴드들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그들 음악의 색을 보여주는 것임을 느꼈다.

Four Horseman

Mechan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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