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알펜시아 리조트 – 2

 

코스 : 오션 700

 

워터파크운 좋게도 태풍 진로가 일본쪽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만 비가 내린다. 이쪽 지방을 제외하고 전국이 폭염주의보라 한다. 이곳은 이틀째 안개가 자욱하고 여름이라 하기엔 시원하다. 더위피하려고 왔으니 뭐 나쁘진 않다.

 

아침은 직접 해먹기 귀찮아서 몽블랑이라는 레스토랑에서 해결했다. 호텔 투숙객은 조식이 공짜지만 우리는 콘도이용자이므로 인당 2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하고 본전 생각에 아침부터 위장을 괴롭혔다. 솔직히 조식이 이렇게 비싼지 몰랐다.

 

2박 3일 여행중 둘째날에 비중을 제일 많이 비중을 둔다. 그러나 축축한 날씨탓에 다른 곳에 멀리가지는 못하고 워터파크에서 하루를 소진하기로 결정.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충분하다.

워터파크는 생전 처음인데 이곳이 다른곳에 비해 규모는 작다고 한다. 그러나 가격은 저렴하지 한다. 숙소 이용자들은 30프로 할인하지만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으로 입장권을 50프로 할인을 한다.

이곳은 젊은 연인들보다는 가족단위로 많이 온다. 그래서 출렁거리는 옆구리 살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었다. 근육자랑하는 몸짱들은 거의 없어서 기죽을 필요가 없으며 남자들은 대부분 중년 아저씨들이라 심리적으로 안정감이생긴다.  어짜피 구명조끼를 하고 있어서 뱃살을 걱정 할 필요가 없지만^^

식당은 1층 2층 모두 있지만 1층은 영 돈값을 못한다. 2층 식당에 사람이 몰리는 이유가 있다.

가족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즐기는데 방해가 될까봐 포기했다. 방수팩에 폰이나 디카 넣고 다니는것도 번거롭다. 위의 사진는 입구 대기실에서 찍은것이다. DSLR 카메라에 망원으로 촬영하는 아저씨가 대단해보이긴 했다.

아기가 졸려해서 오래 있지 못했지만 종일권을 사서 중간에 쉬면서 즐길만 하다고 생각한다. 어린이들이 단체로 왔는지 너무 복잡해서 좀 짜증나긴 했다. 제멋대로하는 귀여운 악마들이라ㅎㅎ

하루종일 비가 와서 숙소에서 TV만 봤다. 집에서는 불가능한 진정한 여유를 누렸다고 위안을 삼을 수 밖에.

이렇게 휴가가 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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