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l The Museum of me – 나를 전시한다.

며칠전 페이스북을 통해 독특한 사이트를 발견했다.

 Intel The Museum of me

인텔 로고가 찍혀 있어서 처음에는 인텔이 박물관을 지었냐는 생각을 했었다.
가운데 Connect to facebook 를 클릭하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의 정보를 이용하겠냐는 익숙한 화면이 나온다. 재미삼아서 실행해 봤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완전 감동이다.

페이스북 친구들의 프로필 사진과 자신이 포스팅한 사진들이 마치 유명작가의 작품인 양 박물관에서 전시되어 옆으로 걸어가면서 그 작품들을 관람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상이 흘러나온다. 페이스북 사용자의 정보를 이용해서 즉석으로 우아한 동영상을 만들어 주는데 꽤 뿌듯한 느낌을 받는다.
영상 마지막에는 인텔의 CPU 광고를 잠깐 보여주긴 하지만 치졸한 상업성을 느낄 수 없었다.
성급한 판단이긴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나같이 소박한 감동을 얻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면 인텔의 마케팅 전략은 일단 성공적인 것이다. 일단 CPU하면 복잡하고 복잡한 회로같은 것이 연상되어 차가운이미지를 주는데 기술력과 더불어 우리도 감성과 인간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달하려는 의도가 아닐까.

인텔 뿐만 아니라 이미 수많은 다른 회사들이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제품을 광고를 하고 기업 이미지를  홍보한다. 특별한 전략 없이 우리도 소셜네트워크 합니다라고 시늉만 하는 회사도 있지만  황금 같은 기회를 기다렸다는 듯이 온갖 창의력을 발휘하고 치밀하게 계획해서 기업 이미지를 탈바꿈하려는 회사도 있다.

우리나라 일부 광고들은 왜 그렇게 저급한건지. 대기업의 광고만 봐도 그렇다. 창의력에 대한 존경심과 감성을 불러일으키기 보다는 잘난 연예인들을 동원해서 말초신경을 건드리는 광고만 하지 않는가. 그 비용을 회수하려면 제품 가격에 포함되어야 할 것이고 그것은 고스란히 고객의 부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제품들은 불티나게 팔려나간다. 결국 그들의 승리인 것인가. 소재와 주제를 벗어난 넋두리로 또 마무리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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