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Big – Undertow, 원년 멤버로 돌아오다.

Mr. Big이 원년 멤버로 돌아왔다. 한번 활동이 중단된 그룹이 원년 멤버로 뭉치기는 쉽지 않기에 팬들에게는 참 반가운 일이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노래는 귀에 잘 와닿지 않는터라 나도 이 소식을 듣고 귀가 솔깃했었다.


왼쪽부터 빌리시안, 팻토페이, 에릭마틴, 폴길버트

한때 한국에서 참 인기가 많았다. 하드락 밴드인데도 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음악이 ‘To be with you’ 나 ‘Wild World’ 같은 소위 락발라드 풍의 음악이다. 한국에서는 이런곡이 없으면 하드락이나 헤비베탈 밴드는 주류가 될 수 없는 것일까? 국내에서 익스트림을 잘 몰랐을 때, 그리고 국내에서 인기있을 때 ‘More than Words’만 거론하니까 나는 이 그룹이 포크음악을 하는 밴드인 줄 알았다. 푸념과 옆차기는 여기까지만^^;;

처음에 이들의 최근 사진을 보았을때 솔직히 에릭마틴의 얼굴만 눈에 들어오고 다른 멤버들 얼굴은 긴가민가 했다. 이들의 나이가 50대이므로 세월이 그 만큼 흘렀다는 것이다. 폴길버트야 제일 막내이니까 그렇다치더라도 에릭마틴은 더 젊어진 느낌이다. 지금도 저정도인데 꽃미남 시절때는 얼마나 많은 여자들의 마음을 훔쳤으랴.
보컬의 이쁜외모와 매력적인 목소리와 나머지 멤버들의 출중한 연주력. 이 들을 평가할 때 주로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연주력이 완성도 있다고 음악이 다 좋은건 아니지만 이들의 음악은 밝은 편이다. 보통 하드락은 거칠거나 진지한 분위기들의 음악이 많지만 Mr. Big 음악은 하드하면서도 멜로딕한 편이다. 그래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올해 출시된 What if…를 구입한 기념으로 촬영했다.
음악 cd와 더불어 dvd가 포함되어 있다. dvd에는 Undertow 영상과 멤버들의 인터뷰 영상이 담겨져 있다. 아쉽게도 일본어 자막이다.

앨범 출시전에 유튜브에서 타이틀 곡 Undertow를 공개했는데 내심 기대를 별로 안했지만 비디오를 보고 급호감이 생겼다. 연주력이 여전히 녹슬지 않았고 에릭마틴의 목소리도 여전히 꾀꼬리였기 때문이다. 음악은 전반적으로 그들의 나이에 걸맞게 다소 중후해진 느낌이다.  폴길버트 또한 성숙해진 모습이며 빌리시안의 베이스는 여전히 강렬하게 들린다. 폴길버트는 기교와 테크닉을 너무 내세우는 것 같아서 썩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연주력을 어떻게 인정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Undertow 공식 영상


빌리시안과 폴길버트의 Undertow연주 데모

What if… 의 앨범아트.

만약 돼지에 날개가 생긴다면… 많이 늙어버렸지만 다시 우리가 젊었을때 처럼 날 수가 있다면… 많은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이미지이다.
아무튼 원년 멤버로 돌아와서 전성기 못지않은 음악을 선사해줘서 너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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